70대 녹내장, 오른눈 실명 후 좌안 안압 상승|양안 순차적 섬유주절제술 치료 과정
핵심 요약
오른눈 실명 후 높은 안압으로 우안 수술을 시행했고, 좌안도 약물로 조절되지 않아 섬유주절제술을 순차적으로 시행한 사례입니다.
핵심 포인트
- 치료 전 2026년 1월 20일 우안 안압은 49mmHg로 측정됐다
- 2026년 1월 21일 우안 섬유주절제술을 시행했다
- 약물치료 중 좌안 안압은 최대 32mmHg까지 상승했다
- 2026년 4월 8일 좌안 섬유주절제술을 시행했다
- 2026년 7월 8일 경과 확인 시 좌안 안압은 8mmHg로 측정됐다
- 수술 여부는 안압과 시신경 손상, 남은 시야와 증상을 함께 고려한다
안녕하세요. 강남도쿄안과 대표원장 박형주입니다.
녹내장은 현재 안압 수치만으로 치료 방향을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시신경 손상 정도, 남아 있는 시야, 사용 중인 녹내장 안약에 대한 반응, 반대쪽 눈의 상태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사례는 70대 녹내장 환자로 오른눈은 이미 시력을 잃은 상태였고, 남아 있는 왼눈에서도 여러 종류의 안압약을 사용했지만 안압 조절이 충분하지 않았던 경우입니다.
본 내용은 특정 환자의 치료 과정을 설명한 것으로, 모든 녹내장 환자에게 동일한 치료 방법이나 결과가 적용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실제 치료 계획은 안압과 시신경 상태, 약물 반응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단순포진 바이러스 가능성이 있었던 오른눈

환자분은 이전 의료기관에서 오른눈의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에 대해 진료를 받은 이력이 있었습니다. 이후 안압이 상승해 치료를 이어갔지만 오른눈의 시력을 잃은 상태로 내원했습니다.
당시 언급된 바이러스는 헤르페스 심플렉스 바이러스, 즉 단순포진 바이러스입니다. 이러한 바이러스가 눈에 염증을 유발하면 포도막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염증 과정에서 안압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바이러스성 염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염증 상태뿐 아니라 안압 변화와 시신경 손상 여부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이 환자분은 결국 양쪽 눈 모두 녹내장으로 진단된 상태였으며, 오른눈은 이미 실명한 상태였습니다.
2. 2026년 1월 20일 초진, 오른눈 안압 49mmHg

치료 전 주요 확인일은 2026년 1월 20일입니다.
초진 당시 오른눈 안압은 49mmHg로 측정됐습니다.
안압이 크게 높아지면 각막 표면에 부종이 발생하면서 눈이 뿌옇게 보이거나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왼눈 안압은 당시 약 16mmHg였습니다. 다만 물을 마신 뒤에는 안압이 조금씩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됐습니다.
오른눈은 이미 시력을 잃은 상태였지만 높은 안압으로 인해 통증이 있었습니다. 실명한 눈이라고 하더라도 지속적인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다면 남아 있는 시력 회복보다는 증상 완화를 목표로 수술적 치료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분은 오른눈의 높은 안압과 통증을 고려해 2026년 1월 21일 우안 섬유주절제술을 시행했고, 이후 안압과 불편감의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수술 후 안압은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가 다시 상승하는 경과가 나타났습니다.
3. 남아 있는 왼눈 안압이 24·27·32mmHg까지 상승

이후 치료 과정에서 더욱 중요하게 살펴본 부분은 왼눈의 안압 변화였습니다.
2026년 4월에 들어 왼눈 안압이 24mmHg, 27mmHg로 상승했고, 이후에는 32mmHg까지 측정된 기록이 확인됐습니다.
당시 환자분은 이미 여러 종류의 녹내장 안약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트루솝 계열과 베타차단제 계열 안약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추가적으로 프로스타글란딘 계열 점안제를 적용했습니다.
그러나 약을 추가한 이후에도 안압이 충분히 낮아지지 않고 다시 상승하는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오른눈의 시력을 이미 잃은 환자에게 왼눈은 남아 있는 시기능을 담당하는 눈입니다. 따라서 여러 종류의 약물을 사용했음에도 좌안 안압 상승이 지속된다면 약물치료를 계속할지, 수술적 치료를 검토할지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좌안 섬유주절제술은 2026년 4월 8일 시행했습니다.
4. 시신경 검사에서 확인한 녹내장 진행 상태

녹내장 치료에서는 안압과 함께 시신경 손상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검사 당시 오른눈은 안압이 매우 높아 일부 영상을 충분히 촬영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왼눈은 시신경 단층촬영검사에서 위아래 방향의 시신경이 얇아져 있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구조적으로는 녹내장성 손상이 진행된 상태였지만 당시 기능은 구조적 손상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덜 저하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미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상태에서는 반대쪽 눈의 남은 시기능을 어떻게 관리할지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좌안 안압 상승이 반복될 경우 단순한 안압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남은 시신경과 시야를 유지할 수 있는 치료 계획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5. 프로스타글란딘 계열 안약 사용 중 나타난 눈 주변 변화

환자분은 프로스타글란딘 계열의 녹내장 안약을 장기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 계열의 점안제는 안압을 낮추기 위해 사용되지만 환자에 따라 눈 주변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가 피부색이 짙어지는 색소 변화, 속눈썹 변화, 눈 주변 지방 감소로 인해 위쪽 눈꺼풀이 꺼져 보이는 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눈꺼풀이 단단해지거나 긴장도가 높아지는 변화도 관찰될 수 있습니다.
이 환자에게도 위쪽 눈꺼풀이 꺼져 있으면서 단단하고 긴장도가 증가한 상태가 확인됐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외형적인 부분뿐 아니라 녹내장 수술 계획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섬유주절제술 후에는 방수가 빠져나갈 공간이 유지돼야 하기 때문에 눈꺼풀과 주변 조직이 수술 부위를 얼마나 누르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6. 약물로 조절되지 않아 고려한 왼눈 섬유주절제술

여러 종류의 녹내장 안약을 사용했는데도 안압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환자의 시신경과 시야 상태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에게는 2026년 4월 8일 좌안 섬유주절제술을 시행했습니다.
섬유주절제술은 눈 속의 방수가 빠져나갈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 안압을 조절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녹내장 수술입니다.
이미 손상된 시신경을 직접 회복시키는 수술이라기보다는 안압을 낮춰 남아 있는 시신경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시행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방수가 눈의 위쪽과 뒤쪽 방향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통로와 공간을 만듭니다. 하지만 이 환자는 위쪽 눈꺼풀이 꺼져 있고 단단해 수술 부위를 누를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눈꺼풀이 상대적으로 덜 압박하는 방향을 고려해 방수 배출 공간의 위치를 일부 조정하는 방식으로 수술 계획을 세웠습니다.
7. 실명한 오른눈에 추가 처치를 바로 하지 않은 이유

오른눈은 높은 안압과 불편감으로 인해 2026년 1월 21일 우안 섬유주절제술을 시행했습니다.
다만 이미 시력을 잃은 눈에서는 추가 처치를 시행하더라도 소실된 시력을 다시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수술 부위를 다시 열거나 추가적인 처치를 시행하는 경우에는 감염을 비롯한 여러 위험 요소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 통증이나 뚜렷한 불편감이 없다면 무리하게 추가적인 처치를 진행하기보다 상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통증이나 불편감이 다시 발생한다면 당시 안압과 안구 상태를 확인한 뒤 추가 수술 여부를 검토하게 됩니다.
실명한 눈이라고 해서 모두 동일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은 아니며 현재 증상과 눈 상태에 따라 치료 계획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8. 치료 후 2026년 7월 8일 확인한 안압과 시기능

치료 후 경과 확인일은 2026년 7월 8일입니다.
이날 검사에서 오른눈 안압은 44mmHg, 섬유주절제술을 시행한 왼눈 안압은 8mmHg로 측정됐습니다.
오른눈은 이미 실명한 상태였기 때문에 통증과 불편감의 유무를 중심으로 경과를 확인했습니다. 왼눈은 당시 별도의 녹내장 안약을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 안압 변화를 추적했습니다.
녹내장 수술에서는 안압이 무조건 낮을수록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안압이 지나치게 낮아지면 안구의 형태와 굴절 상태가 달라지면서 난시나 시력 변화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환자의 수술 전 시력은 약 0.4, 교정시력은 약 0.6 정도였고 치료 후 경과에서는 약 0.7~0.8로 측정됐습니다.
다만 이는 해당 환자에게서 확인된 개별적인 경과입니다. 녹내장 수술 후 안압과 시력 변화는 시신경 상태와 수술 전 안압, 상처 회복 과정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이후에도 정기적인 안압과 시기능 확인이 필요합니다.
9. 녹내장약을 계속 사용할지, 수술 시점을 검토할지

녹내장 환자에게 수술이 필요한지를 결정할 때는 단순히 사용하는 안약의 개수만 확인하지 않습니다.
약물을 사용하면서 현재 안압이 목표 범위에서 유지되고 있는지, 시신경 손상이 어느 정도인지, 남아 있는 시야는 얼마나 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또한 프로스타글란딘 계열 약물을 사용하면서 눈 주변 변화가 나타났다고 해서 그 이유만으로 바로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약물을 변경하면서 경과를 지켜볼지, 수술적 치료 시점을 검토할지는 현재 안압, 시신경 손상 정도, 남은 시야, 반대쪽 눈의 상태와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을 함께 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이번 70대 녹내장 환자는 오른눈의 시력을 이미 잃은 상태에서 높은 안압과 통증이 있어 2026년 1월 21일 우안 섬유주절제술을 먼저 시행했습니다. 이후 남아 있는 왼눈에서도 약물치료만으로 안압 조절이 어려워 2026년 4월 8일 좌안 섬유주절제술을 순차적으로 시행했습니다.
왼눈 수술에서는 시신경 상태뿐 아니라 눈꺼풀과 주변 조직 상태까지 확인해 수술 계획을 세웠고, 치료 후에도 한 번의 안압 수치만으로 결과를 판단하지 않고 지속적인 경과 관찰을 진행했습니다.
치료 전 : 2026년 1월 20일
우안 섬유주절제술 : 2026년 1월 21일
좌안 섬유주절제술 : 2026년 4월 8일
치료 후 : 2026년 7월 8일
오른눈 실명과 높은 안압으로 우안 섬유주절제술을 시행한 뒤, 남아 있는 왼눈의 안압 상승으로 좌안 섬유주절제술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 치료 과정을 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남도쿄안과 박형주 대표원장의 녹내장 진료 및 수술 관련 내용은 공식 블로그에서 추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